내포자연놀이뜰(원장 조양순)은 가족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공감 능력을 향상 시켜 책임, 배려, 소통의 인성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숲·정원” 행사를 11월 12일 시작하였다.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가족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그림책을 읽은 후 그 내용을 동기로 삼아 식물 가꾸기, 정원 만들기, 신체 표현 등의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인성의 요소들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기획되었다. 본 행사 참여자는 총 20가족으로 45명이 참가하였으며, 참여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한 참가자는 “평소에 할 수 없는 경험을 해서 새로운 기분이었요 마치 선물을 받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라고 자신의 느낌을 말하였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와 교감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온 가족이 참여하지 못한 것이 많이 아쉬워요” 라며 다음 번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하였다.
그림책의 환상적인 스토리를 주제로 삼아 자연과의 교감, 가족과의 소통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만족감을 통해 자연스러운 인성의 향상을 도모하는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이번 행사는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4주 동안,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번씩 모두 8차에 걸쳐 이루어져 관계의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많은 가정에게 소통과 힐링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