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은 단원창작 ‘New Wave in Daejeon’기획 공연을 23일(금)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올린다.
‘New Wave in Daejeon’은 시립무용단 단원들의 역량과 창작 의지를 도출해 내 새로운 물결을 일으킨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이현수, 구재홍, 복성수 단원이 안무를 맡아 3인 3색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첫 번째 무대는 이현수 단원의 ‘독백(그리움)Ⅱ’이다. 짧은 추억을 남기고 간 형에 대한 추억을 담은 작품으로 임자영 단원의 연출, 객원 이상호, 안무자 본인이 출연해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형을 향한 그리움을 담았다.
두 번째 무대는 구재홍 단원의 ‘몽유병’이다. 극심한 불면증과 악몽,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오가는 ‘나’를 담은 작품으로 김지원, 유재현 단원과 나소연이 객원 출연해 서로 다른 ‘나’를 표현한다.
마지막 무대는 복성수 단원의 ‘무아(無我)’이다. 이순(耳順)을 바라보는 나이, 그의 삶 자체였던 전통예술을 토대로 한 소고춤이다. 안무자 본인을 비롯한 대전시립무용단의 11명의 단원과 국립무용단의 박재순,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김두수, 채의병, 송현준, 박희생과 신명풍무악의 이보름, 이정원, 복권민이 객원으로 출연한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S석 10,000원, A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홈페이지,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6)를 통한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270-835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