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발레시즌을 맞아 영화의전당에서 제작하는 <샤이닝 웨이브>는 부산오페라하우스발레단 신작으로 1부에서 클래식발레 공연과 2부 창작 발레작품을 올린다.
첫 시즌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으로 <파키타> 3막 중 결혼식 축하 장면을 1부로 구성하여 주역과 솔리스트, 군무들의 춤을 균형 있게 보여주어 발레단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몸으로 쓰는 8개의 연시, ‘샤이닝 웨이브’ 신작을 선보인다. 발레단의 시작과 반짝거리는 무용수들을 비유하여 ‘빛을 받아 반짝이는 바다의 물결’이라는 의미를 담아 단원들의 예술적 성장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발레단의 비전을 동시에 구현하며 부산이 가진 바다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신비로움과 스펙터클함을 담은 작품이다.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미장센,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2월에 있을 갈라 콘서트 ‘화이트 소네트 발레’는 김주원 예술감독의 해설과 함께 '백조의 호수', '파키타', '지젤', '라 바야데르', '호두까기 인형' 등 엄선한 클래식 발레 갈라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