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2일, 공동생활가정 '따뜻한둥지'에서는 자립준비금 및 운영비 확보를 위한 일일찻집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공동생활가정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등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춘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입니다.
1부 행사는 트로트가수 ‘정은’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공연 자원봉사팀과 함께 무대를 빛냈습니다. 정은, 정준, 나윤이, 화니, 가율, 김민주, 금빛예림 등 트로트 가수들이 함께하였으며 음향감독 남철민이 공연을 지원했습니다.
2부에서는 아산의 어쿠스틱 뮤지션 그룹 '밥밴드(리더 정성근)'의 특별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참석자들이 공연을 즐기며 자립준비 청소년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김륜형 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이번 행사에 무료로 공연과 후원을 해주신 공연팀과 모든 후원자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후원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입니다. 항상 아이들을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퇴소 후 자립한 청년들이 봉사자로 참여하여, 동생들의 자립준비를 돕고 후원자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따뜻한둥지'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