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11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지역 위기 아동 지원을 위해 나눔 키오스크를 활용해 모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 전달은 아산시와 삼성디스플레이,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9월 맺은 ‘나눔 키오스크 활용 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 후 이뤄진 첫 지원 사례다.
나눔 키오스크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키오스크 단말기를 통해 소개되는 아동의 사연을 확인하고, 도움을 주고 싶은 임직원이 사원증을 태그하면 회당 1000원이 기부되는 시스템이다.
후원금은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아동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기 위한 책상, 침대, 책장, 컴퓨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걸중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그룹장은 “임직원들이 나눔 키오스크를 통한 후원에 적극 동참해 목표금액인 500만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관심을 두고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장은 “아산시의 협력과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와 세이브더칠드런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