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16일부터 19일까지 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제10기 보령시 도시재생대학 수강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제10기 보령시 도시재생대학 여행팀의 운영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렌즈를 통해 본 보령 여행 로드맵 개발’이라는 주제로 김영진 지도교수(원도심 현장지원센터장)의 효과적인 사진 연출법 교육을 받은 수강생 24명이 찍은 지역 곳곳의 숨은 명소 사진 360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첫날 16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은 도시재생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지난 2016년 시작된 보령시 도시재생대학은 이번 제10기까지 총 610명이 수강했으며, 그들 중 500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요일에 총 9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 신청은 보령시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주선 도시과장은 “우리 지역의 도시재생에 대한 주제로 수강생들이 직접 발로 뛰어 담아낸 이번 사진 전시회에 수강생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마을이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