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해 데이터경제를 활성화하고 데이터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2023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전시·5개 자치구·대전교통공사가 주최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여 지역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주민등록상 대전시 거주자(일반시민) ▲대전 소재 중고등학교 및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대전 지역내 기업(창업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 재직자 등이다.
공모는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 ▲사회문제해결 아이디어 기획 등 2개 분야로 진행되며, 세부 주제는 참가자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항시 접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 이외에 대전교통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지난 5월 개소한 대전광역시 빅데이터 오픈랩 및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팀은 오는 7월 13일까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관리시스템(https://pms.dici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작은 평가를 거쳐 7월 말에 총 11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4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8월 중으로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분야별 최고 수상작은 오는 9월에 열리는 행안부 주관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며, 본선 결과에 따라 창업준비, 투자유치 등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제품 및 서비스개발 분야 수상작에 대해 사업 컨설팅을 지원하여 사업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T융합사업단(☎042-479-4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4년 차를 맞고 있으며, 지난해 분야별 6팀, 특별상 1팀으로 총 13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