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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관현악의 선구자 ‘베버’>

등록일 2023년07월06일 06시5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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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분야 충남 최초이자 유일한 사회적기업인 아산시교향악단(단장 홍원기)은 오는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 아산아트홀에서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관현악의 선구자 베버’라는 부제로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인 베버의 관현악 작품으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예매는 아산시교향악단 홈페이지(https://aphilharmonic.kr)를 통해서 무료로 이루어진다. 

 

베버는 독일의 낭만파 작곡가로 오페라와 기악 분야에서 업적을 많이 남겼고, 특히 당시 혁신적인 기법을 사용하며 표제음악의 길을 개척한 ‘무도회에의 권유’와 멘델스존이 최고의 독일 낭만주의 관현악으로 손꼽았던 베버의 관현악 기법이 잘 드러난 작품 중 하나인 교향곡 1번과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다.

 

클라리넷 협주곡 제2번은 이선희의 협연으로 클라리넷 특유의 중후한 소리와 아름다운 기교를 만끽할 수 있는 곡으로, 그녀는 숙명여자대학교 학사 및 동 대학원 석사 졸업, 미국 웨스턴 미시간대학교 음악대학 석사,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을 우수하게 졸업하였으며, 미국 Pi Kappa Lambda Member로 활동하였고, 2016년과 2017년에 충남문화재단 신진예술가로 선정, 2017년 1월에 ‘Sunny Lee Mozart & Rietz’ SONY 클래식 음반을 발매하였으며, 인천예고, 계원예고, 충남예고, 을지대, 숙명여대 객원 교수, 한일장신대, 전주기전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는 숙명여대, 유원대 교양대학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도회에의 권유는 대표적인 표제음악으로 원곡은 피아노 독주곡으로 작곡가 자신은 ‘화려한 론도’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는 왈츠곡으로 1819년에 작곡되었고, 아내 칼로리네에게 바쳐진 곡으로 무도회의 화려한 정경을 잘 묘사한 작품이다. 서주 부분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무도를 권유하나, 여자가 거절한다. 그러나 재차 권유하는 바람에 같이 무도장에 나타나 두 사람은 왈츠곡에 맞추어 정열적으로 춤을 춘다. 이윽고 무도가 끝나자 남자는 정중히 여자에게 사의를 표하고 퇴장한다는 줄거리로 되었다. 1841년 베를리오즈에 의해 관현악곡으로 편곡된 뒤에 더욱 유명해졌다.

 

이번 공연의 지휘를 맡은 Sky Hong(홍원기)은 창작 뮤페라 ‘삼월하늘’과 오페라 <新  별주부전>을 세계초연하는 등 충남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지휘자로 알려졌으며, 아산시교향악단의 이번 연주가 코로나19로 지친 아산시민에게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러시아 페트로자봇스크 국립음악원에서 아스피란트과정(박사과정)을 최우수 졸업, 2008년부터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해마다 전체(whole) 편성의 관현악 반주로 오페라를 비롯한 종합예술작품을 1∼2편씩 무대에 올리며, 2004년부터 아산시교향악단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재임하고 있다.

 

2004년 9월 1일 아산시 최초로 창단한 프로페셔널 민간 오케스트라인 아산시교향악단은 천안예술의전당 개관기념 오페라 <라 보엠> 공연, 피아졸라 <탱고 모음곡> 한국 초연, 베토미오 <Chats for Flute and Orchestra>, 동화오페라 <新 별주부전>을 세계초연을 하였고, 2016년 충청남도로부터 전문연주단체, 2017년 예비사회적기업, 2020년에는 비영리민간단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해마다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아산시교향악단의 제39회 정기연주회에 클래식 음악에 관심 있는 충남도민의 많은 관람을 바라며, 낭만주의 관현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베버의 작품을 통해 낭만주의의 음악을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여름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안재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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