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문중학교(교장 김영신)는 8월 20일(수요일)부터 본교 학교 디지털 갤러리, 예술공감터에서 지역작가 오성만 화백과 함께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학교갤러리 운영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예술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 세계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 갤러리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창작 배경과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오성만 화백은 오랫동안 용인지역에서 활발한 미술 활동을 이어온 지역작가로, ‘빨래판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학생들은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직접 접하며, 작품 속에 담긴 지역적·생활적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영문중학교는 학교 갤러리를 중심으로 지역작가와 연계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학교를 지역사회 예술 문화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 또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영문중학교 김영신 교장은 “학교 갤러리 전시는 생활 속 예술교육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인성을 함양하는 공감터가 되며, 지역사회에는 예술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 중심의 문화예술교육과 인성함양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